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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MW 550i (F10) 차량입니다.

V8, 4400CC 심장에 트윈터보를 가지고 있는 차량이죠.

M5. M6를 제외하고는 패밀리 세단에서는 가성비 갑인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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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비운의 차량입니다..^^

차주분께서는 차를 바꾸실 때마다 준비엘 제품을 장착하셨는데 이번에도 멀리 당진에서 차량을 보내주셨습니다.

BMW는 배기 라인이 중간에서 나눠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대부분 차량이 메인 촉매 이후부터 뒤쪽 메인 머플러까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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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보이는 원형통이 세컨드 촉매인 줄 알았는데 저것도 보조 소음기더라고요.

그러니까 보조 소음기가 2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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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은 좌, 우 4기통에서 나오는 배기압력을 한번 필터링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이후에 도시락통처럼 생긴 것은 좌, 우 배기를 합류시켜 주면서 소음을 필터링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내부 구조는 X 체임버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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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소음기는 순정 가변 밸브가 달려있어서 4000RPM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구조인데

인 파이프를 통해서 메인 소음기 내부 챔버에서 확장된 후 배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변 밸브가 열려도 멋진 사운드를 뿜어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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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서는 가변을 열면 V8의 사운드와 함께 일명 팝콘 사운드가 잘 나왔으면 하셨습니다.

그래서 앞쪽에 보조 소음기는 놔두고 그 이후부터 작업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사운드를 연출하기 위해

중간 보조 소음기를 직렬로 구조를 바꾸고 앞쪽에 좌, 우 기통의 배기 맥동을 잡아줄 수 있게 H 관 구조로 레이아웃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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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배기 맥동은 잡히면서 조금 더 거친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파이프는 최대한 순정 파이프를 그대로 사용해서 Φ70 직경을 유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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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소음기는 요즘 핫한 K 보디 가변 유니버설을 사용하였습니다.

단순히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과도하게 저항을 건 제품들은 사운드 차이는 확연할 수 있지만

배기 저항이 심해서 출력 저하 및 잘못하면 시동이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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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품은 그리고 대 배기량에 사용할 수 있게

밸브를 닫아도 순정과 같은 챔버 확장을 통해서 소음을 줄이기 때문에 과도한 저항은 걸리지 않죠..^^

팁은 550i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고 싶다고 하셔서 순정 팁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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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 컨트롤 모듈은 국내 KC 전파인증을 받은 준비엘 전자가변밸브와 제어모듈을 사용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그렇기 때문에 기능과 품질도 보장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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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모듈은 뒤쪽 트렁크에 배터리 뒤쪽으로 위치하게 하였고,

전원은 ACC 와 연결해서 시동을 끄면 전원이 차단되게 깔끔하게 작업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고객님께서 멀리 당진에서 직접 올라오셔서 차량 작업된 퀄러티와

배기음을 들어보시고는 너무 만족감을 표현해 주셔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차에 돈 들인 거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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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잘 도착했다고 카톡을 보내오셨는데

가시면서 계속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아서 즐겁게 내려왔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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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운드 참조 영상을 링크하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