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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씌우기ㅡ장착샷추가 |
문성진(폴쉐) | 조회수 :3747 | 2017-11-04 (10:22) |
차저도 했겠다 .또 뭐 해볼까 하다가 핸들이랑 쉬프트노브는 진작에 ZL1 걸로 바꾼김에 실내도 좀 업글해볼까해서 알칸타라원단을 독일에서 공수했습니다. 사진에는 A필러뿐이 없는데 도어쪽이랑 센터페시아 무릎쪽. 그리고 조수석 대쉬보드 앞쪽도 같이 알칸타라로 해놓으니 제법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다른사람 눈에는 잘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운전자에게는 시각적.촉각적인 만족도가 높은 작업이었습니다. 그럼 왜 알칸타라가 좋은지 설명글 간단히 첨부해봅니다. 왜... 값비싼 고급차에 알칸타라가 쓰이는가.. 흔히 알칸타라는 오염에 취약하며, 오래 쓰면 보풀이 일고.. 땀에 취약하여 손에 땀이 많은 운전자는 피해야 하며, 오래된 시트나 핸들사진까지 보여주며... 군데군데 맨들맨들해지거나 지저분하게 변한 인테리어가 등장합니다. 알칸타라의 표면 느낌은 스웨이드나 샤무드로 불리는 가죽소재와 구별이 어렵습니다. 스웨이드나 샤무드는 동물성 소재로 물과 열, 오염에 취약하고 내구성이 약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 화학소재인 알칸타라는 위의 성질과 정반대라는.. 통기성이 좋아 땀이 덜차고, 즉 여름에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주며.. 또 겨울엔 따뜻한 느낌을 주는 괴상한 소재라는거지요. 거기다가 가죽은 오래되면 늘어나고 주름이 잡히는데 이넘은 내구성이 뛰어나 그런 현상이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더구나 때가 잘 타고 세정하기 어려운 스웨이드나 샤무드와 달리 간단히 물티슈나 전용세정제로 쉽게 오염자국을 말끔히 지울수가 있다고 하네요. 시중에 애프터마켓으로 작업되는 "알칸타라"라고 하는 핸들이나 내장재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스웨이드나 샤무드로 대체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를 통해 알아본거지만, 진퉁 알칸타라의 단점은..... 비싸다. 그런데 실제 ZL1 핸들등에 쓰인 소재는 알칸타라가 아니고 스웨이드라는.......ㅠ 그래서 현재 스웨이드 소재인 핸들을 알칸타라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지엠 순정 스웨이드부품은 대체적으로 꽤나 비쌉니다. 알칸도 아닌 주제에.. Armrest 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