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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머슬카를 |
심재경(바바리안) | 조회수 :5315 | 2016-11-12 (19:24) |
탔었습니다. 8기통. 5800cc. 꽤 오래전인데 지금이 전에 머슬카보다 눈에 띄게 나아진건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그때도 힘은 넘쳐서 살짝만 밟아도 무조건 스베르,하는 재미도 있었고, 파워를 제어하는 기능들이 없었기에 오히러 지금보다 머슬카 답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합니다. 그 당시엔 지금중견 탈랜트 최재성씨가 카마로Z28를 수동으로 탔었는데. 원래 배기음도 꽤 우렁찼었죠. 이하늘,,이는 빨간색 콜벳을 탔었는데. 뭐 때문인지 금방 내놓더군요. 그 당시도 V8은 갖다놓고 판매를 하지않아서 주문하면 3~5개월 기다려야 했죠. 타이어는 245짜리가 장착되어있었는데. 펑크가 나게되면 그 당시 지금처럼 타이어를 빼지않고 지렁이로 찌르는게 없었기 때문에 타이어를 빼야했는데. 타이어빼는 기계가 지금것들과 달라서 245짜리는 대부분 카센타에선 못했죠. 지금은 200후반이나 300넘는 타이어도 많아졌지만요. ㅎㅎ 연비는 제가 그 당시는 경주말처럼 다녔고, 지금은 몽고말 정도로 다니니 객관적이지 않겠지만, 서울에서 급출발,급가속의 조건에서 만땅넣으면 200키로 좀 더 타고, 300은 못타고.. 고속도로에선. 스므스한 차선변경을 조건으로 하면서 100후반에서 200초반정도(그 시절에는 그게 가능했습니다. 낮에. ㅎ)다니면 부산에 한번주유로는 힘들었죠. 개인적으로 연비를 생각하는 운전이 아니라서. 그냥 그때나 지금이나 그러려니 합니다. 지금도 팔팔한 나이는 아니지만 독일차보다는 미제차.. 그중에도 머슬카.. 또 그 중에도 8기. 이런저런 많은 시스템은 없지만. 왠지. 믿음직한 친구같은 감성을 느끼게 하는 그런. 우리들이 선택한.. 카마로 SS.. 정말 마음에 드는차라는거.. ㅎㅎ 토요일. 9시에 서해로 뜨기로하고, 그 사이. 심심하여 수다 좀 떨어봤습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 운전하시면 너무 과속 주의하시구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