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매니아 로고
V8 Mania 자료실 커뮤니티 오픈마켓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세요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후기를 쓸게 없는 배기라인 단열 자유게시판 -카마로ss동호회

후기를 쓸게 없는 배기라인 단열

김보겸(개미리더)  |  조회수 :4769  |  2021-08-30 (17:35)


알리에서 배기 단열 테이프? 단열띠? 뭐라 해야 하나요?

여튼 그런 비스무리한걸 구매했었습니다.


근 2~3주를 쳐박아 놨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친한 정비소 리프트를 빌려 한땀한땀 감아줬네요.


10미터를 샀는데 길이가 참 애매해서 이렇게 밖에 못 감았습니다.


후기를 쓸게 없어요. 뭐가 달라진지 전혀 모르겠거든요.

혹시나 싶어 고속도로도 한번 쏴봤습니다만 몸 다이노가 허접한건지 달라진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두 미세하게 뭔 차이가 있는지 오감을 다 써서 느껴보면, 배기음이 살짝 부드러워 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뿐?


이론적인 배기라인 단열 처리의 효과는 

1. 배기관내 배기가스의 유속 증가

2. 배기관 주변부 부품의 열내구성 향상

3. 개인적인 만족감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배기관내의 배기가스 유속 증가에 대한 표현을 어줍짢은 그림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압축성 유체의 유체역학 이론에 따르면

[온도가 높은 기체 일수록 유속이 빠름]

하지만 배기관은 지속적으로 외부 공기에 의해 냉각되므로 배기관 내부에 가깝게 붙어 있는 부분의 배기가스는 유속이 느림.

따라서 배기관 외부에 단열 처리를 해 줌으르써 배기관 외부의 냉각을 늦추고 이로 인해 배기관 내부에 가깝게 붙은 배기가스의 냉각을 일정부분 막아줄수 있음. 

 배기가스 냉각이 덜되면 그만큼 배기가스의 온도가 보존되므로 유속이 빠르게 된다..................라는 이론적 배경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빨라진 유속을 느끼기엔 제 차의 성능이 좀 부족해서 순정 배기파이프의 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개인적인 만족감 말고는 딱히.........ㅎㅎㅎ


그리고 중국산 단열 테잎은 유리 섬유로 만든 넘이라 작업할때 고무장갑과 보호 장구 잘 착용하고 작업하시길 바래요.


그것도 모르고 걍 목장갑으로 작업하는 바람에 온 몸이 따가웠었네요. ㅎㅎㅎㅎ






  • 김도영(SunShine) | 2021-08-30 18:10
사실 배기 단열을 해서 얻는 만족은 크진 않은데, 매니를 하게 된다면 우리차 점화 플러그가 참 요상스러운데 껴있어서 사제 매니의 경우 왠만한 점화 와이어는 불에 손상을 입게 되더라고요. 일단 그걸 막아주는게 1차 목표였었고, 기술하신바와 같이 배기관에서 외부공기와의 접촉으로 배기관이 온도가 내려갈경우 배기관 표면 주변에서의 유속 느려짐에따른 와류등이 생겨 결국 배기관이 작아지는 효과를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열을 해주면 기존보다는 넓은 관속을 지나가니 그에따른 출력상승이 있을수!도 있으나 ㅎㅎㅎㅎ 머 그런거겠죠 ^^ 그리고 팁으로는 유리섬유를 물에 푹 담구어 주시면 그나마 날리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
  •  김보겸(개미리더) | 2021-08-30 21:10
       깨알같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감기전에 물에 담궈서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물 흘리고 지저분해지고 작업하기 까다로울까봐 귀찮아서 안한것도 있네요. ㅎㅎㅎㅎㅎ

롱 매니를 할 경우 매니에 단열 작업은 꼭 해줘야 하겠군요. 언제쯤 배기 매니를 할지는 모르겠으나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9854 후기를 쓸게 없는 배기라인 단열  [2]
김보겸(개미리더) I 2021-08-30 (17:35) I 조회: 4770
김보겸(개미리더) 2021-08-30 (17:35) 4770
9853 로봇청소기가 바라본 우리집  [4]
김도영(SunShine) I 2021-08-30 (15:43) I 조회: 4746
김도영(SunShine) 2021-08-30 (15:43) 4746
9852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  [2]
김도영(SunShine) I 2021-08-30 (15:37) I 조회: 4733
김도영(SunShine) 2021-08-30 (15:37) 4733
9851 2021.8.30.출석부   [14]
김태현(젊은오빠) I 2021-08-30 (00:00) I 조회: 4739
김태현(젊은오빠) 2021-08-30 (00:00) 4739
9850 숲챠 정리자분들..  [2]
박준성(월클) I 2021-08-29 (22:03) I 조회: 4744
박준성(월클) 2021-08-29 (22:03) 4744
9849 서부간선 지하차도가 개통예정입니다.  [4]
김도영(SunShine) I 2021-08-29 (18:22) I 조회: 4745
김도영(SunShine) 2021-08-29 (18:22) 4745
9848 결국 아래아래 차주는 600을 넘겼는데...  [2]
김도영(SunShine) I 2021-08-29 (18:21) I 조회: 4741
김도영(SunShine) 2021-08-29 (18:21) 4741
9847 2021.8.29.출석부   [11]
김태현(젊은오빠) I 2021-08-29 (00:00) I 조회: 4743
김태현(젊은오빠) 2021-08-29 (00:00) 4743
9846 열일하는 다이노.  [4]
김도영(SunShine) I 2021-08-28 (15:56) I 조회: 4739
김도영(SunShine) 2021-08-28 (15:56) 4739
9845 600마력 문턱에서 근심에빠진 차주의모습  [1]
김도영(SunShine) I 2021-08-28 (15:55) I 조회: 4738
김도영(SunShine) 2021-08-28 (15:55) 4738
9844 혹시 도움되실까해서  [1]
엄정현(피터팬) I 2021-08-28 (11:47) I 조회: 4736
엄정현(피터팬) 2021-08-28 (11:47) 4736
9843 2021.8.28.출석부   [12]
김태현(젊은오빠) I 2021-08-28 (00:00) I 조회: 4739
김태현(젊은오빠) 2021-08-28 (00:00) 4739
9842 아래 색깔을 맞춰보세요.  [5]
김도영(SunShine) I 2021-08-27 (19:14) I 조회: 4738
김도영(SunShine) 2021-08-27 (19:14) 4738
9841 공갈 머플러? ㅎㅎ  [4]
김도영(SunShine) I 2021-08-27 (19:14) I 조회: 4736
김도영(SunShine) 2021-08-27 (19:14) 4736
9840 2021.8.27.출석부   [15]
김태현(젊은오빠) I 2021-08-27 (00:00) I 조회: 4736
김태현(젊은오빠) 2021-08-27 (00:00) 4736
9839 어후... 도대체 어디서 이런작업을   [6]
김도영(SunShine) I 2021-08-26 (19:31) I 조회: 4738
김도영(SunShine) 2021-08-26 (19:31) 4738
9838 역시 차져차들은 돌고돌아..  [2]
김도영(SunShine) I 2021-08-26 (18:38) I 조회: 4741
김도영(SunShine) 2021-08-26 (18:38) 4741
9837 머슬 3총사  [9]
엄정현(피터팬) I 2021-08-26 (00:48) I 조회: 4743
엄정현(피터팬) 2021-08-26 (00:48) 4743
9836 2021.8.26.출석부   [15]
김태현(젊은오빠) I 2021-08-26 (00:00) I 조회: 4744
김태현(젊은오빠) 2021-08-26 (00:00) 4744
9835 간만에 푸른하늘 ^^  [2]
김도영(SunShine) I 2021-08-25 (21:02) I 조회: 4744
김도영(SunShine) 2021-08-25 (21:02) 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