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하나 해 드릴께요... ^^

옛날 옛적~~~ 화창한 어느날~~~ 임금님께서 행차를 나가셨다고 합니다.

어느 한 고을을 지나가는데...... 그 고을이 너무나 아름답고 사람들도 평온해 보여서 옆에 있던 신하에게 물어답니다.

"여봐라~~~ 이 마을 이름이 무엇인고???"

그러자 신하들은 자신도 모르는 마을이어서 대답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답니다.

묵묵부답~~~ 대답이 없자... 왕이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여봐라~~~ 여기 이 마을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있지 않느냐~~!!"

이번에도 신하들은 대답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으니.....

왕이 화가난 목소리로 또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이 마을 이름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더냐~~!!!"

이번에도 대답이 없자.....

왕이 한마디 했습니다.

"왕 씹니?"

그리하여~~ 그 마을 이름이 오늘에 이르러 "왕십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