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세요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남의 이야기...........!!!! |
![]() |
1311일의 기다림…“가슴에 묻고 세월호 떠납니다”네.... 세월호 이야기 입니다. 정말로 세월호의 아픔을 남의 아품으로만 여긴다면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겠죠. 어제 저녁 세월호 뉴스를 보면서 잠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회가 많이 바뀐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사건,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인력으로 막을수 없겠지만...... 그 사건과 사고를 당한 분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길수 있다면 세상이 많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세월호 이야기 지겹다, 너무 울궈먹는다 얘기 하셨던 분들도 세월호의 아픔을 남의 아픔이라 여기지 않았던 분들 덕분에 지금 조금은 달라진 세상을 살고 있죠. 그분 자신들도 조금은 변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아~ 내가 참 잘못했구나, 세월호 가족들 가슴에 못을 박았구나... 그래서 많이 미안하구나.... 라고...!!!! 엊그제 있었던 포항 지진과 동시에 받은 재난 문자를 보며 작년 경주 지진때의 떠올렸습니다. 전화, 문자, 카톡~ 모든게 먹통이었고 2시간쯤 지나서야 연락이 가능했었죠.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고, 이미 그랬었다면 세월호도 봄날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인천항으로 무사히 돌아 왔었겠죠. 하루 아침에 불합리를 없앨수는 없겠지만 잘못된것을 반복 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해 줄수 있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월호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그래서 그런일들은 진짜로 "남의 일"이 되기를.... 기원 해 봅니다. 맛점하시고 행복한 달금 보내세요~~!! ^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