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뒤에서 불고...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제목을 보고 눈치를 채신 분들도 계실것 같으네요.

어제자 JTBC 앵커 브리핑 올해 마지막 멘트입니다.

지난 성탄 연휴에 '브이 포 벤데타' 영화를 다시 봤습니다.

일년전 서울 시청앞 거리를 헤맬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영화.

그나마 일년전 볼때보다는 마음이 좀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총알은 신념을 뚫지 못한다'는 대사를 들으며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루어야 할까 하는 생각에

일년전 미칠듯 답답 했던 그런 느낌이 없어져서 세상의 변화를 실감하는 기분이었습니다.

V8 매니아와 인연을 맺은지도 1년이 넘었고

1월이 되면 오프에서 인연을 맺은 대경 식구들과의 첫 만남의 기억도 새로울듯하고

봄이 되고 3월이 오면 제 노랑이와의 인연도 1년을 채우게 되겠죠.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가겠죠.

저희는 오늘 오전 10시에 올해의 모든 업무 일정이 끝났습니다.

무사히 한해를 보낸것에 감사 드리고

내년에도 다들 무탈하고 행복한 마로 라이프를 함께 이어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출석부 1등 하시는 분께 커피 쿠폰 날려 드리겠습니다. 밑줄 쫙~!!!ㅋㅋㅋ

모두모두~~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