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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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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1룩 범퍼..클리어테일램프..3rd클리어램프는 꼭 하고싶어서 마느님께 연휴동안 충성을 다하고 머슴노릇하다가... 저녁에 분위기좀 잡고 안마해주면서 슬적 zl1범퍼를 설명하니 '얼만데?' 그러더라고요 . 그래서 그냥 조용히 100만원 좀 넘어. 그랬더니 미소짓길래 'ㅇㅋ 통과구나~~!!' 했는데 미소지으며 차키를 저한테 던져주더니 부드럽게 '나가~~'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당장 가서 사란소린가? 하는 생각에 '아니야 오늘까지 연휴라 지금은 못 사 내일 갈께~~' 하니 ' 차 가지고 나가 살라고.들어오지마' 하는거에요... 아... 내가 이러려고 연휴동안 개고생했나 하는 자괴감과 배신감이 쳐 밀려오고 서럽기도 하고 흥 ~ 하고 차키들고 나왔는데 갈데는 없고ㅜㅜ 그래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에 바로 피시방가서 눈독들였던 클리어램프와 3rd등을 결재 했습니다. 근데 좀있다가 마느님한테 전화가 오더니 '자기 어디야~~' 밝은 목소리로 물어보더군요. 내가 화난것을 알려주기위해 '왜? 나가래매 피시방이야 여기서 자고 갈꺼야' 하고 퉁명스럽게 힘주어...는 못했고 그냥 말했습니다 '됏으니까 얼렁 들어와' 하는 마느님의 말씀에, 싫다는 한번의 반항으로 샤우팅 욕을 들어쳐먹곤 집으로 튀어가니... 어머나 세상에... 마느님의 휴대폰에 찍힌 내 태일램프와 3rd램프의 결재내역... 맞다.. 흥분한 나머지 그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는걸 잠시 망각했었구나... 내가 담배한갑을 사도 그녀에게 통보가 갓었지.... 즉시 취소하고 카드 뺏겻습니다. 제일 한도 큰 카드인데.. 하....여자는 남자의 이 긇어오르는 정렬을 이해 못하는거 같아요.. 지는 맨날 랑콤화장품에 명품백 사면서 ㅜㅜ 허긴 저라도 아껴야 마느님이 풍족허시죠. 기냥... 죽고싶어요 ㅜㅜ 내 zl1 내 테일램프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