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세요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번 올림픽에 대한 추억.. |
![]() |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대굴령에있는 저희 단지에서 캐나다 IOC 위원분들이 투숙중이십니다. 저녁시간이면 지하 목공방을 개조한 펍에서 같이 경기를 보게되는데 운동경기라 그런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니라 살벌한 분위기에서 각국 팀들의 경기를 보내요 ㅎㅎ 이틀전엔가 여자 숏트랙 경기에서 울나라 선수가 캐나다 선수랑 부딛혀서 캐나다 선수가 넘어졌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맘속으론 쾌재를 부르며 조용히 나가서 담배 한 대 피고 들어왔습니다.^^;; 여튼 욕도 못하고 건전하게 관전하고 있음다. ㅎㅎㅎ 어제 십여년만에 KTX를 타봤습니다. 기대하고 진부역에 가봤는데 뭐 시골동네라 그런지 역사도 작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들어가본니 역시 올림픽기간답게 외국분들과 응원오신분들이 북적이십니다. 열차 시간도 다 되어서 출입구 쪽으로가니 세계적인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공항에서나 보던 보안검색대도 보이고 뭔가 긴장감이 감돌더군요..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진행하려는데 건장하신 보안요원분이 웃으면서 막아서십니다. 제 몸을 양손으로 막아서시고 웃으시면서 어디가시려고 그러세요라고 물으시더군요.. "말투가 딱 여기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주머니에서 티켓꺼내서 보여드리고 씨익 웃으면서 통과를 하긴 했는데.. 이거원.. 역시 사람은 꾸미고 다녀야 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거지상인건지 ㅎㅎㅎㅎㅎ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