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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김경화(아리아) | 조회수 :4966 | 2019-08-23 (11:31) |
처서(處暑)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력 7월을 가리키는 중기(中期)이기도 하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예전의 부인들과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음지(陰地)에 말리는 음건(陰乾)이나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를 이 무렵에 했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또 이 무렵은 음력 7월 15일 백중(百中)의 호미씻이[洗鋤宴]도 끝나는 시기여서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란 말도 한다.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말인데, 다른 때보다 그만큼 한가한 농사철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오늘은 처서.................. 처서에 비가 오면 대추가 열매를 못 맺게되어 농부님들은 이날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합니다. 이번주는 계속하여 날이 흐리고 비가 간간이 내려 '지금'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우리는 시원하고 좋은데 옛 어른들은 이런 날씨에는 많은 근심을 하셨을듯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반대편으로 이동중인 6.5세대 그레이 마로를 봤습니다. 중앙 분리대 틈새로 보이는 낯익은 전조등이 어찌나 반갑던지~ㅋㅋ 오늘 퇴근후, 40일 만에 서울집에 갑니다. 가면서 분당과 평촌에서 잡차 모임 예정이고 기흥 동생집에 새벽에 기어 들어 갔다가 토요일 오전에 서울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잡자벙의 주제는 "아베 규탄 집회", 하여 1945 티셔츠 입고 출동합니다. 주말에 서경쪽 벙개 없으려나요?? ㅎㅎㅎㅎㅎ 고속버스 타고 조용히 다녀올 생각으로 얘매까지 해 놨었는데, 어찌 알고 서울 언제 오냐는 전화가 왔네요. 바로 버스표 취소하고 마로와 함께 고고고~~~~~~!!!! . 스티커 덕지덕지 붙인 노랑이 보시거든 깜빡이 인사 나눠요. 뭐~~ 커피라도 한잔 쏴주신다면 감사히 마시겠습니다~ㅋㅋㅋㅋ 모두 맛점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대한민국~~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