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들은 슬픈 소식.... ㅠㅠ

어제는 점심 회식이 있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들은 이야기... 제가 있는 도시의 모처에 유니클로 오픈 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랍니다.. .ㅠㅠ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많이 속상하더군요.

2~3주 전 주말에 경주에 있는 접더하기에 갔었는데, "비트" 세제가 있는걸 봤습니다.

혼자말로 일본 세제인데 라고 중얼 거렸는데 상품 정리하시던 분이 제 말 소리를 들었는지

옆에 바싹 붙어서 귓속말로.... 여기는 그런거 신경 안 쓰더라구요. 이해가 안되요... 라고 하더군요.

그때도 왜일까 많이 의아 했었눈데 어제 점심때 유니클로 얘기 들으니 정말 슬프더라구요.

열흘쯤 되었나?? 이곳이 고향이신 분이 얘기 하기를....

'불매~ 그런거는 인구 많은 서울이나 경기 쪽에서 해야 의미가 있지 지방에서 하면 표도 안나서 신경 안씁니다'.....ㅠㅠ

이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지금 이 시국에 일본 여행이나 일본 물건 구매는 안 해야 되는거 아닌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당했던 고통을 생각 한다면,

또한 전쟁을 꿈꾸는 일본에게 우리의 아이들이 또다시 비극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끔찍한데...ㅠㅠ

제가 아침부터 너무 많이 나간걸까요??

비오는 수요일이 오늘은 왠지 많이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