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보면 신차 시승회의 코스는 운전 시간도 편도 1시간 이내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고속위주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구성이며 일부러라도 찾아갈만한 아름다운 카페를 반환점으로 삼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시승회를 준비할 때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케팅, 홍보, 에이전시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여러 차례 답사를 다닙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내부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충분히 검증된 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과 함께할 괜찮은 드라이브 코스가 궁금하다면 최근에 시승 행사를 한 코스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통상 시승회의 출발점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호텔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 중에서도 정체 가능성이 높은 도심 구간이 최소화되고 바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와 연결이 되는 곳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