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번개/모임

[후기] 제2외곽 개통 번개

 어제 제가 좀 일이있어서 늦게 도착하여 죄송한 맘에 음료수를 사들고 시작하였습니다. ㅎㅎ

유딩가님이 배기를 궁금해하셔서 직접 몰아보실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슬슬 고속도로를 타러 경인고속도로 입구로 이동,

제가 정찰조로 혹시 어디서 타는건가 가보았는데, 저는 신흥동에서부터 시작되는줄 알았는데 고가의 일부가 

개통이 됬더라고요. 인천 아암도쪽에서 시작해서 탈수 있게 해놨어요. 

혹시 들어갈수 있나? 했더니 경찰 6명정도가 우르르 삑삑이를 불며 꺼져 라는 눈빛을 보내서....

언제열어요? 했더니 5분 기다리세요 해서 ㅎㅎㅎ

다시 한바퀴 돌아서 출발을 했더니, 우리가 일빠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해봤지만, 그렇진 않더라고요 ^^

우리같은 사람들이 한 앞에 6대정도가 있었고, 맨앞에는 3차선 도로에 세이프티 카처럼 3차선을 막고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 3대가 길을 체크하며 60km 정도의 저속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시작점부터 해저터널이라 그런지, 아직 바닦에 엄청난 먼지가 있어서 상상과는 틀린 그림이 펼쳐짐...

완전 뿌옇게 먼지가 일어나서 , 콜뱃 광민님의 건강을 위해 잠시 청라에서 빠져서 앞에 차들이 빠져나가길 대기하고

다시 김포쪽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광민님은 힌색콜뱃에 오픈을 하고 그 긴 해저터널을 달리심 

그뒤는 거의 지상구간이라 쾌적하게 달릴수 있었구요, 길도 거의 직선도로에 가까웠지만, 중간중간 요철이 좀 있고 그러네요.

얼마 달리지 않은거 같은데 , 표지판에는 청라, 김포, 대곷 등이 주르륵 나옵니다.

일반때같으면 한시간은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정속주행으로도 25분쯤 고속은 10분쯤...ㅎㄷㄷ

김포 신도시에 가서 동전던지기로 걸리신 보드카형님의 햄버거를 맛있게 냠냠하고 해산하였습니다. ㅎㅎ

집에 돌아올때 저는 그 도로 그대로 타고 왔는데, 김포신도시에서 송도집까지 30분도 안걸린거 같네요.

ps. 제가 동전던지기에 재능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백시내루까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