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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의미 있었던 ZERO 벙개~~!! |
김경화(아리아) | 조회수 :4332 | 2018-06-28 (11:42) |
지난 6월 21일에 대전에서 ZERO 벙개에 도전해 봤습니다. 1년 전에 잡힌 대전 일정이었는데, 우리나라에 전쟁 위험이 있다고 중국 개최로 변경 되었다가 중국 측에서 전산 장비를 준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기에 다시 대전으로 행사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는 일과 시간(오전 8시~ 오후 6시) 이외에는 널널한 편인데 운영 본부가 한국이다 보니 일과 시간 이외에도 짬이 나지 않더라구요. 열흘 내내 벙개를 한번 쳐봐야지 하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었는데, 예상과 달리 한번의 ZERO 벙개 도전도 일정상 쉽지 않았습니다. 여튼~~~ ZERO 벙을 위해 9시 정각에 맞추어 파스쿠치에 도착했습니다. 남자분 둘이서 홀 가운에 앉아서 수다를 떨고 계시더군요. 어차피 아무도 안 오실테니, 저는 구석탱이에 자리를 잡고 쭈구리고 앉았습니다. 큰 소리로 떠드는 두 남자의 수다를 어쩔수 없이 들을수 밖에 없었는데.... 세상에나~~~ 한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욕으로 말을 하네요. 단어 하나하나 욕 아닌것이 없습니다. 저것도 능력 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을 욕을.... @,.@... 쩝... 기대하지 않았던 30분이 지나고, 예전에 타던 차의 동회회 회장님을 뵈었습니다. 벙개글을 봤는데, 유령이긴 하지만 V8 회원이니 벙개에 참여 한 것이라고 말씀 하시네요. 자~~ 이리되면 ZERO 벙은 실패인것일까요??? 문제는 다음날.... 작년 6월 3일에 김해 봉하마을 번개에 조인을 했었던 김해 회원분이 올라 오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안양에 계시는 회원분도 내려 오신다고 해서, 전날 만났던 운영자님을 포함하여 또다시 벙개를 빙자한 꼬기벙?? 4명이서 즐거운 수다와 커피벙까지 마무리 하고 보니 자정을 넘기고 시간은 새벽 1시가 다 되었네요. 그리하야 ZERO 벙을 빙자한 2박 3일을 벙개를 마무리하고 보니... 온딜카 행사떄 뵈었던 8기통 자성님과 작년 대전 벙개에서 뵈었던 최일환님, 조동만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다들 어찌 지내고 계시는지...... 다음에는 꼭 뵐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저스피드 행사에 많은 카마로들이 모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많이 오네요. 다들 안운 하시고, 맛점도 하시고.... 즐거운 오늘 보내세요. 빗소리 들으며 지난날의 추억을 한번 돌아 봅니다... ^^ 작년 4월 1일 대전 벙개 작년 6월 3일 봉하마을 벙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