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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대구 드래그 참가 후기

356x117 안녕하세요. 전라방 서식중인 구본민입니다. 

지난 4월 1~2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진행된 드래그 레이싱 참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22년도 9월 마지막 드래그 참전 시 생각보다 많은 멘붕을 겪고.. 난 이후 치르는 첫 드래그 시합으로..

개인적으론 엄청 설렘과 걱정이 많이 공존했지만.. 개인적으론 제일 행복한 시합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 

TEAM V08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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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시합 참가 전,

전라방 벙개에 참석하여 개인 차량들 컨디션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었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해서 너무 달라진 차량 마력, 그리고 부스터 조절(다이얼) 기능 및 풀부스트 스위치 등등.. 

재미난 요소라면 재미난 요소겠지만..

더군다나 벙개 당시 장착중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RS4로 680마력 셋팅 때도 풀악셀이 많이 간당간당하다고

느껴졌던 친구였습니다.

벙개때 차량 능력을 확인해보고자 밟은 풀악셀에서.. 기어단수가 올라갈수록 미끄러지는 리어타이어, 거동이 아예

되질 않는다 판단하여 조금더 멘붕에 빠지기도 했었네요

680 마력 땐 저 스스로 속으로 생각했던.. 내가 대체 뭔짓을 한것인가.. 가 벙개때 같이 참석했던 멤버에게 들으니

더더욱 신선한 충격으로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

여튼 이러쿵저러쿵 준비 아닌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23년 대구 드래그 첫날 

연습경기가 오후 2시부터 있어, 수도권 형님들은 이미 새벽부터 차량 탁송을 시작하시고.. 오전중에 시합장에 도착하셨다고합니다.

그래도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던 탓인지 탁송차량도 일찍 도착하고.. 도영형님과 용석형님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신듯 합니다.

2주간 지속된 지독한 코감기 덕분에 코감기약 3개와 항생제를 때려붙고 있어 전 조금 늦게 출발했네요.ㅎㅎ

도착 예정시간은 약 오후 5시

도착하니 도영형님, 용석형님, 마크형님, 제니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아직 부스가 다 셋팅되지 않아 휑하네요 

국내 최초 위플 3.0L 슈퍼차저를 설치하시고 첫 드래그 런에 나오신 도영형님 ㅎㅎ 

차저 설치 후 첫 테스트 주행이라 긴장되실줄 알았는데.. 토요일 연습경기 끝나고 농구하러 가실 생각이셨던..ㅋㅋㅋ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연습경기 

달리는 영상은 이것밖에 못찍었네요 ㅠ 액션캠 2개를 갖고갔지만.. 약빨에 헤롱헤롱하여 촬영을 하나도 못했습니다..

경순형님 차량, 용석형님의 핵간지 맥라렌, 펠리세이드, 제차량, 마크형님 차량이 보이네요 ㅎㅎ

정욱형님, 준섭이 뒤이어 도착하고 저도 17인치 휠타이어 교체 후 연습주행 런!

준섭 매우몹시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 교환할일 없을거야..

약빨 때문인지 풀악을 밟아도 아무런 감정도 안느껴지다가... 400미터 끝나는 지점와서야 정신이 번쩍들고 풀브레이킹..ㅋㅋ

다들 기록이 좋다좋다하시는데 제로백 감이 아무리해도 안잡힙니다..ㅎㅎ 풀부스트 스위치를 껏다켯다해도.. 똑같은것 같습니다

왜지?..ㅋㅋㅋ

여섯시 반 조금 넘어 이제 밥을 먹으러 이동해봅니다 

식당은 작년 에도 왔었던 고깃집

나름 손님이 가득가득.. ㅋㅋ 식당 종업원 분이 장사를 매우 잘하시는 분이라 고기를 참 많이 시켰습니다.

이후 이동한 이디야 커피집, 용석형님이 쏘셨습니다 정말 잘마셨습니다 형님

약 9시 경에 숙소 도착하여 다들 다음날 기약하며 일찍 잠든것 같네요 ㅎㅎ

TEAM V08이 대구 드래그 참여한 짬밥이 많이 차서 그런지.. ㅎㅎ 다들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먹고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경순형님, 경화누님, 문기만씨.. 2일날 시합당일 도착하신 분들과 속속들이 인사를 나누고

차량에 엔트리 넘버를 부착 후 오전 연습경기에 나갑니다.

올~ 멋집니다 ㅎㅎ

2일날 참가했던 총 차량은 약 40여대 조금 모자란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240전에 참가하셨던 경순형님의 모하비 The Master! 두번은 안하실듯 하네요 ㅎㅎ

점심 맛나게 먹구요~ㅎㅎ

점심 시간 전 딱 맞게 도착하신 정월리씨 부부

Team V08에서는 400전, 슈퍼수입2륜전(수입4륜과 통합전으로 진행) 두 Class에 참전! 

두대 다 오후에 진행했습니다. 

400전 / 슈퍼통합전은.. 저도 달린다고 정신이 없어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ㅠ 기록지로 대체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슈퍼통합전 기록

ㅎㅎ 현장에서 즉석으로 짜여진 시나리오로.. 그걸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깨알 재미였습니다.

TEAM v08 400전 1/2/3 등 모두 차지!!

슈퍼 통합전은 3등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ㅎㅎ

(4륜 M5 빠르네요 지속적으로 ET 10.5를 찍어내는..ㄷㄷ)

다음 드래그 대회는 5월 20일로 장소는 역시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여하신분들, 구경오신분들 다들 반가웠고 재밌었습니다.

5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