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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aro SS 2016 Supercharger #1 선택 |
김도영(SunShine) | 조회수 :5091 | 2017-01-20 (15:41) |
1.서론 아무래도 예전에 타던차량에 비해서 임팩트가 부족한듯합니다. 부드러워진 승차감도 한목하는거 같고, 오토미션이라 더더욱그런거같고, 거기에 OHV앤진 특성상 후빨이 쳐지는 느낌... 이것이 합쳐져서 안정적이지만, 그렇다고 특출나지는 않은 차로 느껴지더군요. 물론 초,중,고등학고 앞을 가면 ...특히나 초등학교 앞을 가면 굉장한 인기를 얻을수 있습니다. 짠, 저의 차량입니다. 현재 튠내역은 Roto-Fab 흡기, Corsa Sport 배기, Mishimoto 오일캐치캔, BMR Lowering Spring, Sway bars, Rear/Front End Links, GM순정 퍼포파츠 Strut bar, 6p 브레이크, 정도가 퍼포파츠 정도가 될테고 외관은 ACS 프런트 립, 사이드 락커, 사이드 윙랫, Street Scene 리어윙, 유럽형 디퓨져, 휠도색, 캘리퍼도색 그리고 커스텀 데칼등이 있네요. 50주년 그릴도 사놓고 있지만 일단 범퍼가 깨져서 보험처리가 끝난뒤에 처리할려고 놔두고 있습니다. 물론 노란색이 아니라 변신기능도 없으며, 초등학교 앞에서의 극적효과는 얻기가 힘듭니다. 여하튼 이러한 이유로 해서 예전부터 고려하고 있던 슈퍼차져 계획 실행 버튼을 눌러봅니다. 2. 슈퍼차져 vs 터보 (출처 :Zigwheels.com) 이건 다들 아실테니 간단하게 슈퍼차져는 앤진의 힘을 이용하여, 밸트를 하나 더 걸어서 공기를 밀어넣어주는 선풍기를 돌려주는거고, 터보는 배기가스를 이용해서 돌려주는거죠. 터보는 아무래도 기계적으로 돌리는것보다는 배기의 압력을 사용해서 돌리는것이기 때문에, 그 회전량이 엄청납니다만, 배기의 압력이 충분하지 않을경우 터보랙이라는 약점을 보입니다. 슈퍼차져는 앤진의 크랭크축의 힘을 이용하기때문에 안정적인 출력이 나오나, 절대출력은 터보에비해 약합니다. 그리고 앤진힘을 일부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와 토크 손실이 있습니다만 ,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두개를 다 사용한 폭스바겐의 변태같은 앤진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자, 여기서 Camaro SS 에 슈퍼차져를 선택한이유는, 1. 인스톨이 간단하다 배기관을 다시 짜야하는 터보보다는 흡기쪽만 건들여주는게 간단하며, 열에대한 걱정이 터보보다는 적습니다. 2. 안정적인 출력 터보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따라 좀 틀리겠지만, 기본적으로 6.2L앤진에 터보는... 컨트롤할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우악스러울것같아요 3. 루츠 vs 원심형 vs 트윈스크류 이제 슈퍼차져에서도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으니 골라봐야겠죠. a. 루츠식 가장 먼저나온 슈퍼차져의 형태로, 과급기가 다 그렇듯이 비행기가 고고도에 올라갔을때 산소의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강제로 공기를 밀어넣는것으로 부터 시작이 되었죠. 1880년대에 만들어졌으며, 과급기라기보다는 그냥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선풍기(Blower)의 행태를 가집니다. 분노의질주 같은데 나온 후드 뚫고 나온형태가 대부분 루츠식이죠. 루스식은 보시는것과 같이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선풍기같은걸 돌려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이게 끝이에요. 이것이 좋은점이 뭐냐하면, 만들기도 엄청 간단하고 그 신뢰성도 엄청 높다는거죠. ㅎㅎ 그래서 오토메이커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그럽니다. 다만 기계적 접점이 있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소음이 심하고, 효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장점. 1) 낮은알피엠에서도 바로 부스트가 뜹니다. 2) 기계에대한 신뢰도가 높음 단점. 1) 고알피엠에서의 열효율이 떨어짐 2) 기계적 접촉에 의한 소음 3) 덩치가 커서 인스톨 위치잡기가 힘듬 b. 원심식 대충 터보처럼 생겼습니다. 내부의 기어비를 사용하여, 임펠라(선풍기) 의 회전을 배수로 점점 높여가는 타입입니다. 고알피엠에서 높은 회전을 가질수 있지만, 저알피엠에서는 그렇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이튼차져와는 다르게 정밀도가 좀 필요합니다. 기계식으로 돌리면 상관없겠지만, 그러면 회전수를 따라오기 힘들거나 노이즈 문제가 있어서 보통 유성기어 방식을 사용하는데, 간극등을 잘 맞추어야하고 , 고알피엠에서 버틸수 있는 베어링이 필요합니다. 장점 1) 여러 앤진에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음 2) 열효율이 좋음 3) 작아서 인스톨 공간이 적게 차지함 단점 1) 터보하고 비슷하게 저알피엠에서의 반응성이 좋지 못함 c. 트윈 스크류방식 대충보면 루츠식하고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만, 로터간에 기계식 접점이 없고, 내부에서 압축을 하는 프로세스가 있기때문에 열효율이 좋습니다. 내구성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루츠보다는 정밀도가 필요하기때문에, 가격이 고가였으나 , 기술의 발전으로 거의 같은 가격을 보입니다. (출처:Kenne Bell.com) 장점 1) 저알피엠에서도 바로 부스트를 띄울수 있음 2) 루츠타입보다는 고알피엠 부스트 유지가 좋음 단점 1) 고가 2) 크기가 큼 4. 고찰 카마로용으로 나온 슈퍼차져의 대표적인것으로 보면, 루츠식의 이튼사 TVS2300을 쓰는 Edelbrock 와 매그너슨 그리고 순정LT4앤진(이건 좀 작은 TVS1900?인가) , 그리고 원심형으로는 프로차져, 마지막으로 트윈스크류인 위플(아직 Pre-order중인듯하네요) 이정도가 후보군에 있습니다. 일단 원심형, 프로차져.. 가격이 가장 싸고 인스톨도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흡기 필터가 외부와의 연결없이 앤진룸 내부에 존재 --> 열 문제가 있을수 있음. 물론 인터쿨러가 있어서 큰 흠은 되지 않을지 몰라도 나중에 분명 신경이 쓰일듯하고, 수냉식이 아닌 공냉식이라는것도 맘에 걸립니다. 예전 젠쿱에 공냉으로 사용했을때는 , 원심형 + 공냉... 반응이 너무나도 느리게 와서.. 이건 패스 루츠식의 TVS 시리즈, 아마 하게 되면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매그너슨 사꺼로 하게 됬겠지만, 머 위플에서 내놓은 그래프이기때문에 편향적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이런형태입니다. 구형루츠식 블로워는 후반에서 더더욱 처지는 형태이고요. 기본 압축기의 컨샙상 대략적으로 이렇게 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한번 맵을 찾아봅니다. 컴프맵을 보기가 좀 까다로워서 ,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동글동글한거 정중앙에 보면 island 가 보이는데 고것에 써진 숫자가 크면 클수록 효율이 좋은것이며, 그리고 그 영역이 크면 좋습니다. 그리고 전체적 영역이 크면 좋고요 TVS시리즈전에 루츠식 이튼차져와 오버랩시켜놓은 그래프입니다. 정말TVS시리즈는 엄청난 발전을 이룬거 같습니다. 사실 예전 루츠식에대한 좋은 기억은 별로 없어서... 초반만 좋고 찍 하고 끝이라... 소음도 심하고. TVS시리즈로 넘어오면서 로브의 추가와함께 열효율 증대와 특수 페인트로 소음도 잡았다고 합니다. 실제 보면 TVS와 트윈스크류와 많이 비교가 되죠. (예전 루츠식은... 그냥 넘어가는게) 실제로도 콜벳등에 OEM으로 들어가는것이 TVS시리즈이고 이튼사는, 규모도 어마한 그룹입니다. OEM으로 들어간다는것은 그만큼 안정적이고 검증되었다는 이야기고요. 그래서 또 뒤적이다보니 대략 이런데, 영역은 위플쪽이 좀더 커보이고, 절대 효율은 TVS쪽이 높아보이고... 그래서 포럼을 살펴보니 550마력 아래쪽에서는 별차이가 없다라는 이야기인데, 아직도 갑론을박이 많더라고요. 여하튼 전 컨셉상 조금더 뒤에나온 기계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그리고 혹시나 좀더 욕심이 났을때 트윈스크류쪽이 확장성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트윈스크류쪽을 한번 선택해볼까 합니다. ㅎㅎ 일단 프리오더하고, 물건이 도착하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