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리뷰

경과 : 

 1. 공구 3차, 14번 차량으로 예약되어 8월말 작업

 2. 제 차량의 OBD단자 이슈로 불발(작업자분만 고생하셨네요..)

 3. 수리 후 11월 4일 오전에 작업 완료

 4. 현재까지 장거리주행 포함 약 1000키로정도 주행

 

 여름에 공구신청하여 오래도 기다렸습니다. 이제야 스포츠카 다운 변속을 해주는것 같아서 좋은데 겨울이 다가오는..

 TCU교환 -> 로직업데이트 순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래 타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느낀점들 간단히 적어봅니다.

 작업전 제차량이 유난히 심했던 것인지(제 TCU의 문제? 였을지도) 있었던 증상,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1. 정차중 브레이크 상태에서 수동모드 1단 -> 2단 변경시 등뒤를 강하게 퉁 때리던 증상

    (주차장에서 출발할때 1->2단 변속시 있던 아주 심했던 충격)

    작업 후 : 거의 사라졌습니다. 일반적인 오토미션에서의 아 변속됐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는정도의 충격. 나중에 다시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사라졌습니다.

  2. 저속 오르막에서의 변속시 불쾌감(변속과 변속 사이에 텀이 길었고, 그게 끝날때 불쾌한 체결감)

    -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초저속 언덕에서 변속시작시 계산했던 차량의 상태와 긴 리드타임 후 변속완료시 차량상태의 오차값에 의한 것인것 같습니다.

    작업 후 :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적어도 미션 고장난거 아냐? 라고 느낄정도 였었는데 불쾌감을 주진 않게 되었습니다.

  3. 주행중 패들시프트 쉬프트 다운시

    - 이부분은 제차만의 증상이 아니라 모든 차량이 그럴 것 같아서 작업후 느낌만 적겠습니다

    - 액셀 개도량이 적을때, RPM이 낮을 때

     -> 기존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변속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속에서 (4~7단) 모두 기존과 큰 차이 없이 변속충격도 크게 오지 않게 부드러운 변속이 되었습니다.

    - 반악셀 이상, RPM이 높을때(약 3500 이상?), 브레이킹시 쉬프트다운

     -> 적극적으로 RPM 보정하며 RPM을 상승시키고 빠른 변속을 합니다.

     -> 6->4,  5->3 식의 두번 쉬프트다운이 확실히 똑똑하고 빠릿하게 변속되었습니다. 

       기존 느낌 : 하.. 

       박스터 시승했을대 : 이거 미친거아냐? 이래도 고장안나나? 미친..

       작업후 느낌 : 오? 괜찮은데?

      PS. 특이한 점으로는 아주 고RPM사용했을때 말고는 스포츠모드와 투어모드의 변속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4. 풀악셀시

     - 기존 : 우우웅~ 와~아아~앙 변속 왕~ 변속 왕~

     - 작업후 : 우웅! 와앙! 왕! 와~~~앙!

      설명하자면 작업후에는 저속에서 풀악셀시 튀어나가는 느낌이 훨씬더 커졌습니다. 50키로즘에서 5~6단 주행중 이었다면 3단정도로 한번 떨구고 한번 충격을 주더니 2단으로 한번 더떨궈지면서 확 튀어나가는 듯한 느낌(두번의 충격이 있습니다. 한방에 가기엔 무리가 되어서 있는 로직인가? 싶기도..)

     위 내용들은 전부 그냥 느낌에 의해서 적은 것들이고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아마 다를거에요..)

     사실 6월27일 공구 신청 후 8월에 한번 밀리고 11월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냥 포기하고 일부라도 환불을 받을까?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 가지고 시운전을 시작했는데 주행하고 5분도 안돼서 기다리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는 그냥 날아갔네요.

     날 추워지면 봉인예정이라 탈 시간이 별로 없는게 오히려 아쉬워졌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길었네요 처음으로 작성하는 시승이다보니 읽으시기 어려울까, 나만 느낀 주관적인 내용일까 하는 여러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공유 드리면 좋을만한 작업인것 같아서 공유드립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실제 데이터들이 있으면 댓글이나 답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한줄요약 : 이제 스포츠카 타는것 같네요.